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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FULL] 사라졌던 마윈이 돌아와 한 말은? 중국 경제를 일으킨 자본가들과 공산당의 전략적 제휴, 그 이면의 이야기! | "붉은 자본주의" 1부 (KBS 210624 방송)
다큐인사이트 – 중국공산당 100년 기획 ‘붉은 자본주의’ 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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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부 ‘마윈과 붉은 자본가’ 2021년 6월 24일(목) 오후 10:00
· 제2부 ‘월가로 간 공산당’ 2021년 7월 1일(목) 오후 10:00
인구 14억, GDP 세계 2위, G2 국가로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
지난해 중국은 팬데믹으로 인한 대공황에도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했다.
그런 중국이 올해 7월 1일 국가적 기념일을 맞는다.
바로 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공산당 100년을 맞아 ‘공산당과 자본’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1부에서는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의 실종 사건을 축으로 창당 이후 공산당과 자본은 어떻게 ‘공생’해왔는지를 들여다보고, 2부에서는 미국 자본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와 공산당의 유착관계를 조명한다.
치열한 미·중 무역 전쟁 너머에서 벌어지는 ‘돈’의 거래를 통해 향후 미·중 관계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예측해본다.
??제1부 ‘마윈과 붉은 자본가’
∎‘재물신’ 마윈 사라지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2020년 11월 역대 최고 규모가 될 알리바바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그가 돌연 사라졌다. 앤트그룹의 상장은 취소됐고 마윈이 출연 중이던 방송과 외부 활동이 중단됐다.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상하이 금융 서밋 연설 중 ‘문제의 발언’ 때문에 공산당이 나섰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리스크 없는 혁신을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을 말살하는 행위입니다.
이 세상에 리스크 없는 혁신은 없습니다.
저당을 잡는 ‘전당포’식 사고는 향후 30년
세계 발전에 필요한 금융을 뒷받침할 수 없습니다.”
마윈 / 상하이 금융 서밋 연설 中 –
∎중국 공산당의 별, 붉은 자본가
지난 100년 동안 공산당은 자본가들을 어떻게 대해왔을까. 민족자본가에서 공산당 협력자로, 다시 공산당의 배신자가 되어 죽음 직전에 부활한 ‘붉은 자본가’ 룽이런. 국가 기관인 중국과학원 연구원 출신으로 당국의 지원을 받으며 레노보를 창업한 류촨즈. 중국 최대 식음료 기업 와하하 그룹의 종칭허우 회장으로 대표되는 신흥 자본가들까지. 중화인민공화국 개국 초기부터 현재까지 공산당과 자본은 어떻게 유착하고 견제하며 지금의 중국을 만들어왔는지 자본가들의 행적을 따라 중국 공산당의 ‘붉은 자본주의’를 들여다본다.
??제2부 ‘월가로 간 공산당’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압박이 본격화되던 2018년 2월,
시진핑 주석의 경제 책사 류허가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에 나타난다.
그는 은밀히 미국 금융계의 핵심 인사들을 만났다.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회장 등
월가 거물들이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와중에 벌어진 월가와 중국 공산당의 밀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오랜 친구’ 미국과 중국 공산당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공산당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미국의 자본을 도입하려 한다. 그러나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과 이에 따른 경제 제재로 미국과의 관계는 단절된다. 꾸준히 기회를 엿보던 중국 공산당은 1971년 마침내 미국 대통령 닉슨의 중국 방문으로 물꼬를 튼다. 이후 중국 공산당은 본격적으로 월가에 접근한다. 차이나텔레콤과 같은 국유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을 월가에 의뢰하며 미국의 자본을 유치한다. 개혁 개방 이후 월가와 중국 공산당의 ‘공생의 카르텔’이 형성된다.
∎위기와 반전, 월가와 공산당의 밀월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미국을 경제적 스승으로 여기며 자본주의를 배우고, 가파른 성장을 이어간 중국.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미국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중국은 대규모 경제 부양책으로 세계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 중국은 자신을 미국과 대등하게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나라로 자부한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치열해지고 급기야 무역 전쟁이 시작된다. 그러나 공산당은 월가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월가는 앞으로도 중국 공산당의 가장 강력한 ‘라오펑여우(老朋友, 오래된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중국 공산당 100년을 ‘자본’의 관점에서 꿰뚫어 볼 KBS 다큐 인사이트 – 중국 공산당 100년 기획 ‘붉은 자본주의’ 시리즈는 1부 ‘마윈과 붉은 자본가’와 2부 ‘월가로 간 공산당’이 각각 2021년 6월 24일과 7월 1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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